헤리스 트위드에 빠진 올해 가을과 겨울, 9월 초부터 부터 헤리스 트위드로 제작한 제품 구경하느라 참 여러 곳을 돌아보았네요. 마음에 드는 자켓을 구하지 못해 타사이트에서 가방과 지갑을 먼저 주문하고 12월 말 배송을 기다리고 있었어요. 그런데 유즈풀 아뜰리에에서 원하는 오렌지 헤링본 머플러가 세일도 하고 있어서 아침에 눈뜨자마자 어제 주문했더니 익일 배송이라니! 깜짝 놀랐네요~ 헤리스 트위드 스티커 한개에 폴리 포장된 머플러를 만나봤어요. 무엇 보다 요 색감이 참 이뻐요 상품 설명대로 부드러운 울이나 캐시미어 질감은 아니고 터프한 느낌이 있어서 맨살 보다는 목몰라나 외투 위에 둘러주는 것이 편안할 것 같아요. 아쉬운 부분은 마크가 살짝 삐뚤어진 것이 신경이 쓰였어요. ㅎㅎ 예민한 성격이라... 세로로 반 접어서 내일은 얇은 목폴라에 체크 남방 입구 착용 할거예요. 독특하고 색감 예쁜 제품 살 수있어 좋아요. 감사합니다 :)